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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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06-05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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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성남시는 개발 중심 시정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시정으로 나아가야-
-시민참여와 숙의를 통해 소통하는 시정이 되어야-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당선됐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신상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민선9기 성남시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정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선거에서 신상진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에는 성남시민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이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 주요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철도·교통망 확충, 첨단산업벨트 조성, 기업 유치 등 교통 인프라 확장과 도시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대원천 복원 및 생태하천 조성이 환경공약으로 제시되었으나, 이것만으로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
민선9기 성남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이상 감축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성남시는 개발사업을 허가하고 관리하는 행정에 그쳐서는 안 된다. 생태보전, 도시계획, 건축, 교통, 자원순환, 에너지 정책을 통해 성남시의 탄소배출 구조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민선9기 성남시는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실행계획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민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환경정책으로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 ▲자연기반의 시민참여형 탄천 관리 ▲투수면적 확대와 수관피복률(나무그늘면적) 목표지표 도입을 통한 기후적응형 공원·녹지 관리 ▲일회용품 감축과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 ▲녹색교통지역 도입을 통한 교통수요관리 강화를 제안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신상진 당선인이 성남시장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책임 있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민선8기의 한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는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민선9기 성남시정을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6월 4일
성남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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