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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정아 의원 제312회 2차 임시회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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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6-09-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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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대전환, 재건축의 속도에 일자리와 교통을 맞춰야 합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상진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분당동·수내3동·정자2·3동·구미동을 지역구로 둔 도시건설위원회 이정아 의원입니다.
지난 9월 1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본안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총 43건, 50개 구역, 6만 6,037호가 신청했습니다. 올해 지정 물량 1만 2,000호의 약 5.5배입니다.
1991년 첫 입주 이후 35년. 노후 아파트와 부족한 주차장, 낡은 배관을 견뎌 온 주민들에게 재건축은 단순히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 아닙니다.
삶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회복하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이제 성남시는 주민들의 기다림에 행정적 성과로 답해야 합니다. 특별정비구역 심사는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평가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십시오. 선정되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다음 물량과 추진 일정을 분명히 제시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분당의 지정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안전과 공정성은 철저히 지키되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줄이고 지원은 앞당겨, 분당 재건축의 속도를 높여 주십시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발표의 속도가 아니라 실제 사업의 속도입니다.
구역지정 이후에도 행정절차가 장기간 이어진다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습니다.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각종 심의와 인허가까지 부서 간 협업체계와 전담 행정지원을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분당의 미래는 아파트만 새로 짓는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제 재건축의 속도에 일자리와 교통 인프라의 속도를 맞춰야 합니다.

그 중심에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와 SRT 오리역이 있습니다. 재건축은 인구와 통행량을 늘리고, 오리역 복합개발은 일자리와 유동인구를 늘립니다. 교통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두 사업의 성공이 더 큰 교통 혼잡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리역 복합개발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성남시는 현재 마련된 기업·금융기관과의 협력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분당과 판교에 자리 잡은 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만나 오리역세권 투자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합니다.
양해각서 체결이 실제투자와 입주로 이어지지 않으면 오리역 복합개발은 계획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유치를 전담할 협상체계를 갖추고, 구체적인 투자성과로 보여주십시오. 오리역 복합개발과 기업 유치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시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기업을 만나고 투자와 일자리를 가져와야 합니다.

광역교통망도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끝까지 설득해 주십시오.
SRT 오리역 신설의 가능성을 열어야 합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의 철도정책을 결정합니다. 이번기회를 놓치면 오리역세권 개발과 분당재건축을 뒷받침할 광역교통망 구축도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이 성과를 성남역 하나에 그치지 말고 정자역과 오리역의 환승 기능까지 확장해 검토해야 합니다. 저는 당선인 시절부터 성남시 공무원들이 능력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데 머물지 말고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먼저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득하며, 기업을 직접 만나 투자를 이끌어 주십시오. 분당 재건축과 오리역 복합개발, SRT 광역교통망은 각각 따로 추진할 사업이 아닙니다.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고 그 속도에 일자리와 교통을 맞춰야 합니다.
본 의원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분당이 노후 신도시 재정비와 미래산업 전환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함께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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